영화 산업: Central Park Films

편집 중인 영화의 화면에 계속 정체불명의 귀신이 나타난다. 감독과 편집자는 이 귀신을 잘라내고 무사히 영화를 완성해낼 수 있을 것인가?...

X의 저주로 홀로 서지 못하게 된 남자. X를 다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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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계획을 세우지만, 매번 실패하는 은구의 마지막 계획은 멋진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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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을 보내는 지은은 우연히 전자레인지의 소리를 듣게 된다....

자살로 종결된 살인사건. 하지만 기자 종호는 분명 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바로 피해자의 딸이자, 시각장애인인 여진이다. 이 사건에 사로잡혀 일상을 잃어가던 종호는, 이성으로는 설명하지 못할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여진의 집으로 찾아간다....

1995년 화원여자기술학원. 서리는 이곳에서 있었던 화재 사건과 유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토록 불을 두려워했지만 기어코 불을 보고자 했던 소녀에 대해....

무더위 속에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물을 찾는다. 집에는 병상의 할아버지뿐, 엄마도 없고 물도 없다. 할아버지의 물을 다 마셔버린 아이는 물병을 채우기 위해 집을 나선다....

가스라이팅으로 점철된 연애를 마친 수진은 마음을 다 잡기도 전에 문정 때문에 마음이 복잡하다. 전날 술을 먹다가 눈이 맞아 문정과 자게 되었는데, 문정의 몸은 빛이 났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초록 빛이 뿜어져 나왔다. 친구들은 정신을 못 차리는 수진을 나무라지만, 학교 위로 출현한 UFO로 인해 그들의 가슴이 하나 둘 터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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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묘지를 이장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게 된 은성. 신경이 쓰이는 은성과 다르게 다른 가족들은 무관심하다. 은성은 그곳에 찾아가려 한다....

어느 겨울, 성재는 자신처럼 그림보다는 낙서를 좋아하는 유진을 알게 된다. 퇴사를 한 유진은 유럽 여행을 떠나고, 성재는 돌아온 유진을 다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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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떠난 여인은 돌아왔고, 윤슬은 자신의 태몽을 듣게 된다....

구시대적 가치관인 가부장제로 인해 가족의 추억이 묻어있는 시골집이 엉뚱하게도 집에 대한 추억도 애착도 없는 장손에게 넘어가 외지인에게 팔리지만, 이씨 가문의 남은 형제들은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기억과 추억과 같은 무형의 가치를 새로운 집에서 계승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