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Shin Sun

  • 2017
    밤의 해변에서 혼자

    밤의 해변에서 혼자 (2017)

    밤의 해변에서 혼자

    3.52017HD

    외국 어느 도시. 여배우인 영희는 한국에서 유부남과의 만남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했고, 다 포기하는 길을 택했고, 그게 자신의 순수한 감정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여겼다. 그는 이곳으로 온다고 했지만, 영희는 그를 의심한다. 지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같이 해변으로 놀러 간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거 같은 선배 언니에게 묻는다. 한국의 강릉. 지인 몇 사람. 불편하고, 술을 마시고, 그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 초연한 척, 거친 척을 ...

    밤의 해변에서 혼자
  • 2013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2013)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3.42013HD

    대학생 해원은 학교 선생인 성준과의 비밀스런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 내일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는 엄마와 만나고 우울해진 해원은 오랜만에 성준을 다시 만난다. 그날 식당에서 우연히 같은 과 학생들을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지게 된다. 해원은 더 불안해지고, 성준은 둘이서 어디론가 도망을 가자는 극단적인 제안을 한다. 해원은 자주 꿈을 꾼다. 그녀의 꿈은 그녀의 깨어있는 삶과 비교가 될 것인데, 그 중 어느 것도 그녀의 삶이 아니라고 ...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 2010
    옥희의 영화

    옥희의 영화 (2010)

    옥희의 영화

    3.62010HD

    영화과 학생 옥희는 자신이 사귀었던 한 젊은 남자와 한 나이 든 남자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아차산이란 곳에 만 일 년을 사이에 두고 각 남자와 한 번씩 찾아왔던 경험을 영화적으로 구성해본 것이다: 그 산에서 각기 다른 두 남자와의 경험을 공간별로 짝을 지어놓고 보여준다. 주차장, 산 입구, 정자 앞, 화장실, 목조 다리 앞, 산 중턱 등의 공간에서 각자 다른 행동과 대화들, 그들과의 모습이 짝지어 보여지면서 우린 두 경험 사이의 차이와 비슷...

    옥희의 영화
  • 2020
    찬실이는 복도 많지

    찬실이는 복도 많지 (2020)

    찬실이는 복도 많지

    3.62020HD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 찬실은 변두리 산꼭대기 마을로 이사한다.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 친한 배우 소피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한다. 그런데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까지 등장!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도 정이 넘쳐 흐른다. 평생 일복만 터져왔는데, 영화를 그만두니 전에 없던 ‘복’도 들어오는 걸까?...

    찬실이는 복도 많지
  • 2017
    산나물 처녀

    산나물 처녀 (2017)

    산나물 처녀

    3.52017HD

    미지의 행성에서 남자를 찾아 지구로 날아온 씩씩한 노처녀 순심. 하지만 남자는 보이지 않고 순심은 숲에서 나물을 캐던 달래를 만나 지구에 정착한다. 여느 날처럼 산나물을 캐던 달래와 순심은 사냥꾼에 쫓기던 사슴을 구해주고, 사슴은 그 보답으로 둘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진정한 사랑,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우화적인 러브 스토리....

    산나물 처녀
  • 2022
    모퉁이

    모퉁이 (2022)

    모퉁이

    0.32022HD

    길모퉁이에서 우연히 마주친 영화과 동문 성원과 중순 그리고 병수. 세 사람은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술자리를 함께한다. 10년의 공백을 채우는 그들의 영화담(談)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모퉁이
  • 1969
    밖에서 양치질을 하는 사람

    밖에서 양치질을 하는 사람 (1969)

    밖에서 양치질을 하는 사람

    0.31969HD

    소설 '자연 상태의 인간'으로 이제 막 작가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진솔이 강릉의 한 동네 서점에서 열린 낭독회에서 난령이란 이름의 여자를 만난다. 진솔에게 영향을 받아 '밖에서 양치질을 하는 사람'이란 제목의 소설까지 쓴 난령. 묘한 동질감을 느낀 진솔이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난령의 소설을 읽는다. 어딘지 모르게 중첩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 하지만 진솔은 주옥이란 이름으로 자신을 교묘하게 숨겼고, 난령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낸다. 결국,...

    밖에서 양치질을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