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Shiori Doi

이치로는 집단 괴롭힘에서 자신을 구해 준 하루나를 강변으로 데리고 가서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시체를 보여준다. 둘 사이에 이 시체를 발견했던 또 다른 사람인 코즈에가 등장하게 되고 세 사람은 기이한 우정으로 뭉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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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시급의 알바 신분이지만 나름 소소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던 '키타바야시 미와코'(이타야 유카)는 어느날 갑자기 날벼락처럼 해고통보를 받는다. 얼른 다음 취직처 면접을 봐서 붙으며 괜찮을 것이라 위안했지만 코로나로 타격을 안 받은 업계가 없게 되면서 진짜 실업자로 통장만 까먹는 신세로 전락한다. 월세도 힘들어 방을 빼고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길거리에 나앉게 된 그녀. 춥고 냉혹한 바깥 세상에서 그나마 어려운 이웃들의 온정의 손길로 들고양이처럼...

젊은 여성 감독과 배우들이 모여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 소수자에 대한 억압과 차별, 일상적인 고뇌와 행복들…. 21세기의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생각하는지를 스스로의 눈으로 바라보고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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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시나리오 작가인 '카이바 고로'는 SNS 통해 아내 '아야코'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다.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솟구치는 화를 참을 수 없었던 '카이바 고로' 기상천외한 복수 방법을 고민하던 그는 아내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가 108개 눌려 있던 것에서 영감을 받아 한 달 동안 108명의 여자와 만나기로 결심하는데......

고등학생에서 대학생, 그리고 어른이 되기까지.. 변하지 않는 마음과 변해가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

영화감독 토키타는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대학교수를 하고 있다. 이혼 후 자신의 인생을 시나리오로 쓰고 있는 그는 주위의 여성과 자신의 관계를 이름만 바꾸어 대입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고생 리츠코를 만나 시나리오 속에서 자신의 에로스를 펼치게 되고, 결국 애인과도 헤어지게 된다. 결국 여고생과 원조 관계를 가진 뒤 대학을 사임하고 혼자가 된 토키타는 시나리오를 완성하여 영화사에 가져가지만, 제작OK사인이 떨어진 직후 차에 치이고 만다....

밝은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는 어린 에밀. 그러나 친구의 자살로 혼란스러워지고 에밀은 나이든 천문학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 건가요?” 시간이 흘러 인생의 방향을 잃은 채 살아가는 에밀. 절망의 심연으로 빠져드는 순간 악마가 나타나 그를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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